'2012 여수세계박람회' 라면부문 공식후원사 농심(대표이사 박준)은 오는 엑스포 개막을 기념해 '메일 온(溫)소바', '블랙신컵', '즉석곰탕' 등 용기면 3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3종의 용기면은 여수세계박람회 엠블렘을 부착, 엑스포 현장은 물론 시중에도 판매되며 농심은 이들 제품을 한국의 맛을 대표하는 해외 수출 주력제품으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메밀 온(溫)소바'는 엑스포 기간 동안 가장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인 관람객이 가장 선호하는 음식인 소바를 용기면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정통 일본 스타일인 따뜻한 가쓰오부시 국물과 메밀면을 농심만의 기술로 재현했으며 튀김 등 푸짐한 건더기를 얹어 즐기는 정통 스타일에 맞게 큼직한 새우에 튀김옷을 입혀 고소하면서도 푸짐한 식감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면중 메밀 함량은 30%로 쫄깃함과 탱탱함을 살렸고 엄선한 가쓰오부시와 국내산 다시마를 사용해 깊은 맛과 향을 재현했다. 중량은 92g, 가격은 2000원이다. '블랙신컵'은 특허받은 기술로 진하게 우려낸 돈골 국물과 각종 야채와 양념을 담은 '양념분말'로 구수하고 시원한 맛을 살렸다. 아울러 양송이 버섯과 마늘을 그대로 잘라 동결건조한 큼직한 건더기가 풍부한 식감을 돋운다. 또 고급 밀가루와 국내산 쌀을 섞어 더욱 쫄깃한 면발을 구현해 냈다. 101g, 큰컵으로 가격은 1500원이다. 지난 해 12월 출시된 '즉석곰탕'도 한국 전통의 곰탕맛을 선보인다는 차원에서 엑스포 용기면 3종에 포함됐다. 전통 가마솥의 원리를 적용한 첨단설비로 구수한 풍미를 살렸으며 여기에 양파와 마늘, 무, 대파 등의 야채를 그대로 진공 농축한 엑기스와 풍부한 건더기로 뒷맛이 깔끔하다. 특히 튀기지 않은 건면을 사용해 쫄깃하고 담백한 맛을 살렸다. 75g, 가격 1300원. 엑스포 기념 용기면 패키지를 기획한 이대진 농심 제품마케팅부문장은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세계인에게 한국의 맛과 문화를 선보인다는 자긍심을 갖고 용기면 제품들을 개발했으며 엑스포 현장에서 한국의 맛을 경험한 외국인들이 귀국후에도 즐길 수 있도록 수출 주력제품으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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