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은 전산시스템 성능을 향상하기 위해 해 오는 11일 밤부터 시간대별로 금융거래 서비스를 일시 중단한다고 7일 밝혔다.
우선 11일 밤 11시부터 14일 오전 6시까지 55시간 동안 중지되는 서비스는 △CD?ATM기 이용 △인터넷뱅킹, 모바일 및 폰뱅킹 △체크카드를 사용한 물품구매(국내, 해외) △해외 사용 국제현금카드 거래 △타행에서 씨티은행 계좌로의 입금 거래 등이다.
12일 밤 9시부터 13일 오후 4시30분까지 약 20시간 동안 △신용카드를 사용한 온라인 구매(카드안심서비스), △제휴 ATM기를 이용한 현금서비스를 할 수 없다.
이 기간 동안 사용된 신용카드 승인 문자메시지는 13일 오후 4시30분 이후 한 번에 수신된다.
다만 서비스 일시 중단 기간중에도 △신용카드 구매 △콜센터를 통한 각종 사고신고?자기앞수표 조회 등은 가능하다.
은행 관계자는 "새로운 전산시스템 환경에서는 은행 영업시간 이후나 휴일에도 인터넷뱅킹 등으로 예금 신규·해지, 대출상환·이자납입, 환전업무 등의 새로운 서비스가 제공된다"며 "고객의 은행업무 대기시간이 줄어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문의는 은행거래 관련 국번 없이 1588-7000, 카드거래 관련 1566-1000.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