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9일 오후 4시 구청 2층 회의실에서 임병헌 구청장을 비롯해 시·구청 관계자, 외부인사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생각대로 조성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문화·예술 생각대로 조성사업’의 기본 방향을 토대로 주민의견과 중간보고회 시 자문의견, 경관위원회와 소위원회의 의견을 반영해 최종 설계된 사항에 관한 내용을 설명한다. 독특한 아이디어와 주민밀착형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문화?예술 생각대로’는 명덕네거리와 영대병원네거리 1.3km 구간 일원을 각각의 특색 있는 존(zone)으로 나눠 지역의 역사와 문화, 환경을 담은 곳으로 조성된다. 중앙대로 왕복 1개 차로씩 축소해 병렬녹지공간과 자전거도로, 포켓공원 등을 조성해 거닐고 싶은 거리로 재탄생시키고 지하철 명덕역 일원은 2?28 광장이라는 역사?문화적 공간을 조성해 대구가 민주화운동의 시발지 임을 재조명할 계획이다. 임 구청장은 “문화?예술 생각대로 조성사업은 기본 방향을 토대로 분야별 전문가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설계용역을 추진했으므로 사업이 완료되면 지역 특성에 맞는 문화행사가 활발히 열리는 것은 물론 보행환경이 개선돼 활력이 넘치는 거리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이를 통한 주변 상가의 소득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구청은 최종보고회 후 이달 말 설계용역을 완료하고 각종 절차를 거쳐 다음달 말경 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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