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대구지역본부와 북대구농협은 농업인이 일상생활에서 부딪칠 수 있는 법률, 소비자문제에 대한 고민을 해결해 주기 위해 오는 10일‘농협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농협 이동상담실’은 농업인의 법률문제 상담과 소송지원 및 소비자 피해구제 활동을 농촌현장으로 이동해 실시함으로써 농업인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고충처리 효과를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 농협은 19998년부터‘농협이동상담실’을 운영해 점차적으로 확대 시행해 오고 있는데, 지금까지 864개 시군지역을 순회하며 8만2516명이 넘는 농업인의 교육과 8836여명의 농업인의 개별상담을 실시했으며, 올해에는 운영횟수를 대폭확대 전국적으로 100회 이상 실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에 열리는‘농협 이동상담실’에서는 대한법률구조공단의 윤이준 변호사와 한국소비자원의 안현숙 교수 등의 전문가로부터 강의를 들을 수 있다. 또 피해구조 접수를 원하는 주민은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를 통해 상담할 수 있도록 개별상담 시간이 준비돼 있으며, 다문화가정에 대한 고충을 심층 상담하고 국적취득자에 대한 성·본 창설 및 개명관련 현장상담 접수도 병행해 실시된다. 김진규 대구지역본부장은 "농업인들은 방송매체나 인터넷 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접할 수 있는 기회는 늘어났으나, 실제 전문가와 마주하며 자신에 맞는 상담을 하고 피해에 대한 대처방안을 논의할 기회는 거의 없었다"며 행사 취지를 밝혔다. 배만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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