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신브레이크(주) 노사 대표와 대구고용노동청장(장화익)은 7일 오후 2시 상신브레이크(주) 대회의실에서 2012년도 임금교섭 타결에 대한 조인식을 가졌다.
이를 기념해 지역공동체 동반성장 등을 위한 ‘노사의 사회적 책임 실천 협약’을 체결하고 노사정이 함께 사회적 책임 실천 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그간 노사는 1998년~2009년까지 12년간 연 평균 28회씩 파업을 진행할 정도로 극심한 갈등관계를 유지하다가 지난해부터 파업 없이 문제를 해결하는 등 노사간 신뢰회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효일 대표이사는 “12년의 긴 어려운 시기를 잘 넘기고 이제는 웃으며 임금교섭 조인식을 했다”며 “이를 발판으로 삼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형태로 발전적인 노사관계가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영희 노조위원장은 “아직 분발할 점이 많으나 노사화합으로 가는 첫걸음인 만큼 서툴지만 더욱 노력해 상신이 지역 노사화합의 본보기가 되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화익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노동시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서는 노사의 노력이 함께 합쳐져야 된다”고 강조하고 “이제는 노사화합을 넘어서 일자리 창출로 나아가는 선진적 노사관계 정립이 필요하며, 노사가 자발적으로 사회적 책임을 인식하고 실천해 나가면 정부도 이런 모습들을 발굴해 적극적인 지원과 함께 그 모범적인 활동을 계속 전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노사정은 “그동안 상신브레이크(주) 노사가 남몰래 노력해 왔던 취약계층 배려 등 사회적 책임 모범 실천 사례를 전파?공유함으로써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더 많은 노사가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