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어버이날을 맞아 대구 북구 복현동 소재 세발자전거 유치원(원장 조용보)에서는 원생 23명이 대구북구 복현동 소재의 대현첨단요양병원을 찾았다. 원생들은 거동이 불편한 할아버지 할머니들께 직접 만든 카네이션을 달아 드리고, 오랜 시간 연습해 온 핸드벨 공연과 노래를 부르는 등 재롱잔치를 열었다. 병원에서 맞는 어버이날에 자칫 울적해질 수도 있는 장기 입원 할아버지 할머니들은 손주같은 원생들의 재롱에 흐뭇해 하셨으며, 쌈지 깊숙이 넣어두었던 꼬깃꼬깃한 만원짜리를 원생들의 고사리손에 쥐어주기도 했다. 원생들을 지도한 선생님은“할아버지 할머니들께서 이렇게 좋아하실 줄 몰랐다”며 “앞으로도 자주 찾아와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정을 나눴으면 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