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물가상승률 2%대 까지 올인에 나섰다. 포항시의 4월 현재 소비자물가지수는 106.1(2010년=100)을 기록중이며, 전년동기비 등락률은 3.0%로 지난해 4%대의 물가가 올 1월부터 3%대를 지속적으로 시연하고 있으며 하향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농산물을 중심으로 수급불균형에 의한 물가변동폭이 여전히 크게 나타나고 있어 4월 인상폭이 큰 주요품목 4종(배추, 무, 마늘, 양파)에 대해 12개소(대규모점포 4, 준대규모점포 4, 전통시장 6)를 대상으로 한 가격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조사결과를 보면 △배추(통배추, 1kg 환산) 926원 ~ 2,490원, △무(1kg 환산) 666원~1,250원, △마늘(깐마늘, 1kg 환산) 6,500원 ~ 16,000원, △양파(1kg 환산) 1,000원 ~ 2,466원으로 조사처에 따라 가격차가 크게 나타나고 있어 소비자가 꼼꼼히 따져보고 구입하는 합리적인 소비문화가 필요하다고 볼수 있다. 조사처별 평균가격을 산출하여 저렴한 곳을 살펴보면 배추 1,198원, 무 929원으로 대규모점포 및 전통시장이 비교적 저렴했으며 마늘 7,428원, 양파 1,250원으로 역시 전통시장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품목별 3월 가격과 비교하였을때 대규모ㆍ준대규모 점포 경우 배추 1,425원→1,350원, 무 981원→856원, 마늘 11,907원→11,152원, 양파 1,840원→2,004원으로 양파를 제외한 품목중심 하락세로 반전됐다. 또 전통시장의 경우 배추 1,254원→1,198원, 무 818원→963원, 마늘 6,181원→7,428원, 양파 1,554원→1,250원으로 무, 마늘 중심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와함께 포항시는 개인서비스요금 안정을 위해 착한가격 모범업소 지정신청을 마감한 결과 177개 업소가 신청을 하여 ▷4. 30일 까지 신청업소 대상 현지실사ㆍ평가를 마쳤으며 ▷ 5.11일 자체심사 후 ▷ 5.30일 까지 행안부 및 도의 협의를 거쳐 5. 31일 최종 지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5월 현재 포항시의 착한가격 모범업소는 10개소(음식업 9, 이ㆍ미용업 2)개소가 지정되어 있으며 금년 상ㆍ하반기 중 위생업소의 2% 정도인 150개소 이상 지정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다. 이상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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