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구민화합 및 구정 발전에 기여한 주민을 발굴해 시상하는 ‘제22회 자랑스런 구민상’ 수상자로 내당4동 이은순(57·여) 씨와 평리2동 이송규(51·남) 씨를 1일 선정하고 오는 12일 ‘2012 행복서구 페스티벌 축제’ 개막행사에서 시상키로 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이은순 씨는 대한미용사회 서구지회장과 서구사랑나눔봉사단장을 역임하면서 지역의 소외된 독거노인, 경로당, 양로원, 사회복지시설 등을 방문해 어르신들께 무료 미용봉사 활동을 해왔다.
또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저소득층 18쌍의 합동결혼식에 신부드레스, 신부화장 등 결혼식에 필요한 준비를 무료로 제공했으며, 지역의 소년소녀가장 남매에게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매월 1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해 건전한 청소년으로 성장하도록 삶의 희망과 용기를 심어줬다. 이 씨는 또 서구 여성단체협의회 회원으로 활동하면서 사회봉사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들을 위해 강의를 하는 등 투철한 봉사와 희생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구민상을 수상한다.
이송규 씨는 까치사랑봉사단장을 역임하면서 계란 행상으로 넉넉지 않은 형편임에도 지역의 어르신께 무료 점식 제공, 독거노인 집수리, 불우이웃돕기, 관내 소년소녀 가장 돕기 등 이웃사랑 실천에 적극 앞장서 왔다. 또 어려운 이웃들이 생활하는 월성사회복지관에 15년 동안 매달 계란 600개를 전달하는 모습이 몇 년 전 SBS TV 8시뉴스 테마기획 ‘좋은세상, 좋은만남’ 에 방영되는 등 꾸준한 봉사활동으로 따뜻하고 살기좋은 세상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해 왔다.
그는 또 한국자유총연맹 서구지회운영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거리 교통질서 캠페인과 자율방법 활동, 아동폭력 예방활동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봉사활동을 전개해 왔다. 특히 태안반도 기름때 제거, 북구 노곡동 수해지역 복구활동과 달서천변 환경정비 활동 등 환경보존 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는 등 쾌적한 지역 환경조성에 기여해 이번에 구민상을 수상하게 됐다.
정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