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대표 노병용)는 10일부터 16일까지 전국 63개점에서 '쿨맥스', '에어로쿨', '쿨에버' 등 쿨 소재 의류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더워진 날씨에 시원한 소재의 의류를 찾는 고객 수요를 고려해 행사 물량을 평소보다 5배 가량 많은 총 10만장을 준비했다.
티셔츠, 바지, 원피스 등을 비슷한 품질의 브랜드 상품보다 최대 50% 저렴한 수준이다. 롯데마트는 6개월 전부터 사전 기획에 착수, 무관세 지역인 필리핀에서 생산하는 등 원가를 20% 가량 절감했다.
대표적인 '쿨에버' 원단으로 만든 '여성 쿨 티셔츠'는 9800원. 비슷한 품질의 브랜드 상품보다 35%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 50대 중년 여성을 위한 마담 의류 약 6만장도 시중가 대비 50% 가량 저렴한 9800원에 선보인다.
한편, 롯데마트에서 이달 1일부터 8일까지 쿨소재의 등산복, 등산화 매출은 지난해보다 2배 가량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지난해 여름에 쿨 소재를 활용해 선보인 '쿨 원피스'도 평소보다 5배 가량 많은 1만장이 판매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