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교육과학기술부와 함께 올해부터 2020년까지 총 5130억원이 투입되는 '나노융합 2020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면서 이 사업을 맡아 추진할 단장을 공개모집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나노융합 2020 사업은 지난 10년여간 기초 연구개발(R&D), 인프라 기반 구축 등의 투자 성과를 바탕으로 신산업-신시장 조기 창출을 위한 제품지향적 R&BD 사업으로 기술개발에 그치지 않고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것이다. 나노융합 2020 사업은 재단법인 형태로 신설될 나노융합 2020 사업단에서 총괄 관리하며 오는 14일 사업단장 공모를 시작으로 사업단 구성에 들어간다. 사업단장은 연봉 1억5000만원 내외(성과급 별도)로 임기는 초기 3년 평가에 따라 2년 단위로 연임이 가능하다. 공모기간은 1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며 서류와 면접 평가를 거쳐 7월초에 임명할 계획이다. 지경부 관계자는 "교과부와 협력을 통해 그 동안 일부 존재했던 비효율성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아울러 사업화의 성공 가능성을 높이고 사업화 기간도 단축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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