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사장 김경동)은 12일 오후 산림청, 평창군청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의 하나인 '산림탄소상쇄를 위한 시범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고 식수행사를 가졌다.
산림탄소상쇄사업은 공공기관, 민간단체 및 기업과 국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산림탄소 흡수량을 증진시키는 것을 말한다.
이번 협약은 파손된 산림을 복원하고 생태계를 살리려는 정부의 저탄소 녹색성장정책에 동참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동 사장, 허경태 동부지방산림청장, 이석래 평창군수 및 각기관 임직원 등 40여명은 이날 강원도 평창군 대관령일대 초지 2.46헥타르(24,600㎡)에 탄소상쇄효과가 탁월한 자작나무 3년생 7400본을 식수했다.
예탁원은 이번 산림조성을 통해 향후 30년간 50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조림관리를 지역산림조합에 위탁해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기로 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