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6일 오전10시부터 포항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2012년도 포항시 상반기채용박람회’에 구인 기업체나 구직희망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우리나라 최초로 고도산업기술인증을 받고 등방성흑연제품을 생산하는 이비덴그라파이트코리아(주)를 비롯한 32개소의 현장모집업체와 사회적기업인 (주)포스에코하우징을 비롯한 50여개 업체 등 82개 기업체가 이번 상반기 채용박람회에 참여를 하고 있다. 또 “워커넷(www.work.go.kr)이나 코잡(www.jobfestival.kr)"을 통한 온라인 구직자도 모집중이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는 어려운 고용여건 등을 감안 지금까지 연례적으로 시행하여 온 테이프 커팅 등의 의식행사를 과감히 축소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참여 업체수를 늘렸다. 또 유관기관간 일자리창출을 위한 MOU를 통해 병?의원 전문인력과 열린 고용을 통한 고졸채용활성화, 여성?노인?장애인 등 테마별로 다양한 채용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을 극대화했다.
포항시에서는 구직자의 편의를 위하여 구인업체 및 모집하는 직종, 인원등을 포항시청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다. 구직자는 적성에 맞는 기업체를 미리 찾아보고 16일 행사당일 이력서, 자기소개서, 자격증사본, 졸업증명서등을 준비해 채용기업체에 응시하면 된다.
포항시와 포항고용노동지청이 주관하고 경북동부경영자협회가 후원하는 이번 ‘2012 상반기 포항시채용박람회’에는 2천여명 이상의 구직희망자가 몰려와 200여명 이상의 취업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지역의 구인업체와 구직자들 간의 현장면접을 통한 채용과 각종 취업상담도 이뤄지며 특히 직업선호도검사와 성공패키지사업 홍보, 채용 시 면접요령, 자격증, 경력단절여성 등 직업훈련상담, 건강상담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포항시 관계자는“이번 채용박람회는 불필요한 의식행사를 생략하고 일자리 창출을 위한 참여기업수를 늘리고 공동노력을 위한 MOU체결과 테마별로 다양하게 채용하는 등 어느 때보다 알찬 채용박람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