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에너지산업의 샛별로 떠오른 셰일가스 개발에 대응키 위해 태스크포스(TF)를 출범하고 오는 8월 종합 대응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지식경제부는 14일 조석 지경부 2차관 주재로 관련 산업계, 학계, 연구계 전문가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셰일가스 TF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셰일가스는 진흙퇴적암층(Shale)에 있는 천연가스로 채취기술의 발전으로 최근 북미지역 생산량이 급증해 미국 천연가스 가격 하락의 주요 요인이다. 셰일가스 TF는 △개발△도입분과△발전△산업△총괄 등 총 5개의 분과로 구성돼 운영된다. 지경부는 5개의 분과별 논의 내용을 종합해 오는 6월 말 공개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TF가 종료되는 8월 말에는 셰일가스 개발과 도입은 물론 산업에 대한 파급효과까지 고려한 종합 대응 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조 차관은 "셰일가스가 중장기 에너지산업의 판도를 바꿀 전 세계적인 화두로 부상하고 있다"며 "우리나라도 펀연가스 황금기 도래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방안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고 말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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