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우정청은 칠곡군에 사는 우애제(31·중국)씨가 ‘제2회 다문화가족 편지쓰기 대회’에서 대상인 경북지방우정청장상을 차지했다고 15일 밝혔다.
“한국 며느리처럼 잘할 수 있을까? 외국 사람인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라는 두려움 속에 시작한 한국에서의 결혼 생활동안 자신을 친딸처럼 보시고 모든 것을 품어 주신 시어머님께 애틋한 사랑을 표현한 며느리의 편지가 200여명이 응모한 다문화가족 편지쓰기 대회에서 대상으로 선정된 것이다.
학생부에서는 태국에 계신 외할머니를 그리워하는 손녀 조정혜(대구금계초 5)양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금상은 일반부에서 양희경(경산시), 강문영(달성군) 씨가, 학생부는 진승현(울진후포동부초 6), 정한비(안동풍북초 3) 양이 수상했으며, 은상은 일반부에서 왕챠오핑(칠곡군), 한단(경주시), 쩐티웃네오(경산시) 씨가, 학생부는 김혜미(안동길안초 4), 이우섭(고령다산중 1), 황민지(의성안계초 5) 양이 차지했다.
올해로 2회 째를 맞는 다문화가족 편지쓰기 대회는 다문화가족의 한글 이해를 돕고 그들이 느낄 수 있는 어려움, 기쁨 등을 공유해 다문화가족과 함께 하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경북지방우정청에서 개최하고 있다.
수상자에게는 경북지방우정청장 상장, 상금, 전자사전, PMP 등 상장 및 푸짐한 부상품을 시상한다.
심만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