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범물중학교는 학부모 교육기부를 통해 학교폭력예방 학부모학생보호순찰단을 결성해 발대식을 가지고 활동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교과부 학교폭력전수조사 현황에 따르면 1년간 학교폭력을 당한 장소가 교실(30.8%), 화장실 또는 복도(17.9%), 그 외 학교 내 장소(10.3%), 등하굣길(5.1%), 학원이나 학원주변(2.6%), 오락실, pc방, 노래방 등(2.6%), 온라인(인터넷, 이메일)과 휴대전화(5.1%), 기타(25.6%) 등으로 전체의 약 60%가 교실을 중심으로 한 학교 내에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교내순찰을 강화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학부모순찰단은 배움터지킴이와 합동순찰을 통해 취약시간대 교내취약장소를 순찰하며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가까이에서 직접 지켜볼 수 있게 됐다. 학부모들은 ‘평화교육 학부모 선언’과 ‘학부모학생보호순찰단 선서’를 통해 그동안 학교폭력에 대해 소극적으로 임해왔던 우리 부모들의 태도를 반성하며, 가정·학교·사회의 구체적 삶의 현장에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주체적 참여자로서 부모의 책임과 역할을 다해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수열 교장은 "기존의 교사와 배움터지킴이 체제에 학부모순찰단이 가세함으로서, 학부모와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폭력 예방과 일탈행위 예방 나아가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마련됐으며, 학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또 하나의 창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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