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가 22일부터 정부기관 최초로 영문 핀터레스트를 오픈한다.
국토부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는 21일 "세계적 트렌드에 맞춰 4대강 이미지의 해외 확산을 위해 영문판 핀터레스트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핀터레스트(Pinterest)는 핀(Pin)과 관심(Interest)의 합성어로 주로 이미지를 활용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다.
미국 시장조사업체 익스페리언의 조사에서 지난 3월 온라인 방문건수에서 페이스북, 트위터에 이어 3위에 랭크되기도 했다.
또한 오바마 미(美) 대통령과 유니세프 등 국제구호단체나 유력인사들도 앞다퉈 핀터레스트를 개설하고 글로벌 홍보매체로 활용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에 따라 이번에 국토부와 4대강살리기추진본부가 개설한 한강(Han river), 금강(Geum river)을 비롯한 수계별 사진 및 자료(보드)와 Walk-Bike-Camp 등 4대강변 레저 관련 보드 등 총 10개의 보드로 구성돼 있다. 주소는 save4rivers다.
4대강살리기추진본부 측은 이번 핀터레스트가 "4대강의 사진을 지속적으로 업로드해 전세계에 알리는 ‘온라인 사진전시관’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해외 홍보를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