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서울 상암동 누리꿈 스퀘어에 개소한 '공공부문 공개 SW 적용 지원센터'를 통해 공공분야 정보화사업의 공개 소프트웨어(SW) 도입을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공개 SW는 저작권이 존재하지만 저작권자가 소스코드(컴퓨터 프로그램 기록 텍스트 파일)를 공개해 누구나 자유롭게 수정, 재배포할 수 있는 SW를 말한다.
공개 SW의 적극적 활용은 정보시스템 구축 비용을 절감하고 국내 SW 산업의 기술을 혁신에 효과가 있다고 지식경제부 측은 전했다.
정부는 지난달 30일 '2013년 예산안작성 세부지침 개정안'을 통해 SW 활용 확산을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공공분야 정보화사업에 공개SW 적용을 확대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공개 SW 적용 지원 센터는 신뢰성 있는 공개SW를 발굴하고 상용SW와의 성능과 비용을 비교하는 한편, 도입 컨설팅 등 공공부문의 공개SW 도입 지원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센터는 기술지원과 병행해 공개SW 포털(www.oss.kr)을 통해 주요 공개SW의 기업별 서비스 항목 및 수준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지식경제부 관계자는 "상용SW를 도입하고자 하는 발주자가 유사기능의 공개SW를 도입해 공공 정보화 사업의 내실의 촉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