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을 품은 지역 중 가장 긴 148리의 낙동강이 지나는 대구 달성군은 전국 16개의 보 중 달성보, 강정보가 있는 곳이다. 달성군과 달성문화재단은 강변문화의 새 시대를 열고 예술과 문화교류의 새 거점을 만들어나가기 위해 ‘2012 낙동강변 문화예술 어울마당’과‘달성보 일요 문화장터’행사를 준비 중이다.
행사는 오는 27일부터 9월23일까지 개최될 예정이며, 달성군 관내 낙동강변 중 역사적 의의와 관광적 효과를 고려해 선정한 세 장소에서 동시에 열린다.
항해를 시작하는 크루즈를 형상화한 달성보와 동양최대의 수문으로 그 길이와 규모의 웅장함을 자랑하는 강정보, 사문진 나루터가 있던 자리에 들어선 화원유원지에서 낙동강변 문화예술 어울마당과 일요문화장터 등이 열리게 된다.
특히 화원유원지에서는 달성군 최초의 상주예술단체인‘D-Flower’의 공연이 고정적으로 펼쳐질 예정이라 그 효과와 방향성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지역 문화예술회관의 가동율 제고 및 공연예술단체의 안정적 창작 활동 여건 마련을 통해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와 공연문화 중심도시 실현을 목적으로 문화예술진흥기금에 의해 운영되는‘2012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따라 지난 4월 D-Flower팀이 최종 선정됐다.
특별한 점은 기존에 있던 단체가 상주단체로 매칭된 것이 아니라,‘D-Flower(달성 꽃피다)’라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퓨전 국악과 무용이 접목된 새로운 양식의‘멀티아트그룹’을 오로지 달성군을 위해 만들었다는 것이 주목할 만하다.
정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