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올림픽 금메달을 노리는 '한국 수영의 희망' 박태환(23, SK텔레콤)이 런던올림픽에서 주목해야할 15인에 선정됐다. 미국 야후스포츠는 지난 19일(한국시간) 런던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2012 런던올림픽에서 주목해야 할 15인'을 선정했다. 야후스포츠는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며 글로벌 아이콘으로 등극한 우사인 볼트와 마이클 펠프스의 뒤를 이을 선수들이 있다. 이 15인의 경쟁자들은 당신의 눈을 런던에 고정시킬 것"이라며 각 종목별로 주목해야할 스타를 소개했다. 가장 첫 번째로 소개된 박태환에 대해서는 "한국의 수영 챔피언인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남자 수영 자유형 400미터 금메달과 200미터 은메달리스트다. 그가 이번 대회에서 펠프스와 맞대결을 위해 어떤 방법을 선택할지 주목된다"며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국인으로서 유일하게 15인에 든 박태환은 축구의 네이마르 다 실바(브라질), 테니스의 라파엘 나달(스페인), 체조의 앨리샤 샤크라몬(미국), 하키의 루시아나 아이마르(아르헨티나) 등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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