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C투자증권은 24일 호텔신라가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고, 해외 공항 면세점 입찰에 성공할 경우 추가적인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진단했다. HMC투자증권은 이를 감안해 호텔신라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5000원을 유지했다. 박한우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대지진 여파에 일본인들은 국내여행보다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편"이라며 "특히 고령화 영향으로 한국, 중국 등 단거리 여행선호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박 연구원은 "중국은 경제 발전으로 인해 소득이 증가하고 있어 해외 여행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며 "여행 경비가 큰 중국인 입국자가 증가하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호텔신라는 홍콩 및 LA공항 면세점 입찰에 참여하고 있어 성공시 해외 면세점을 통한 성장이 예상된다"며 "호텔사업의 경우 위탁사업을 통해 성장을 추진하고 있는데 리모델링 등이 필요해 2014년부터 본격화될 예정"이라고 내다봤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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