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대표 최병렬)가 고당도 체리를 해외소싱을 통해 기존 판매가격보다 40% 싼 가격에 선보인다. 이마트는 미국 최대 체리패커 스테밀트사와 1년여 동안 사전공동 기획을 거친 후 총 70톤의 물량을 확보해 이달 24일부터 30일까지 500g 848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체리는 한미 FTA 관세인하품목으로 지난해 24% 관세가 철폐되면서 지난해보다 평균 17%가량 가격이 저렴하다. 미국 스테밀트는 1893년부터 체리농사를 시작해 현재 120년간 6대째 체리농장을 운영하는 미국 제1의 패커로 지난해 체리생산량이 4만5000톤에 달한다. 체리는 선도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이마트는 물량 전부를 항공직송으로 현지에서 수확한지 4일만에 매장에 진열한다. 임영호 이마트 체리 바이어는 "체리는 국내 수입과일 시장에서 꾸준히 성장하는 인기 과일이지만 가격이 비싸다는 인식때문에 구입을 주저하는 고객이 많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고당도의 우수한 체리를 사전기획과 무관세 혜택으로 더욱 싸게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