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금자리주택에 유럽식 발코니 등 다양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국토해양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함께 돌출형 발코니와 개방형 발코니를 설계에 도입하는 등 아파트 입면에 다양한 변화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국토부는 "입변 차별화로 외관의 획일적인 단조로움을 피해 도시 경관을 살리려는 취지로 보금자리에 유럽식 발코니를 도입하기로 했다"며 "보금자리 주택을 대상으로 하며 다음달 중 시범지구 2곳을 지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토부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조만간 신진건축사를 대상으로 현상공모도 진행하기로 했다. 국토부는 또 보금자리 주택의 품질향상에 따른 분양가 상승을 없애기 위해 원가절감 방안도 함께 추진한다. 지하주차장과 배관기준을 개선, 사업초기부터 원가절감 방안을 적용하고 설계 금액의 90~95% 수준으로 목표공사비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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