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한국토지주택공사 대구경북지역본부가 지난 23일 공급공고한 대구혁신도시 B-4블록 공공분양아파트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입주자모집공고 당일 600명을 비롯해 분양홍보관 개관 이틀째인 24일 500명이 방문하는 등 총 1100여명이 다녀감으로서 대구혁신도시 첫분양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뜨거운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 최근 지역 내 신규 공급물량 과다에도 불구하고 이번 혁신도시 첫분양에 쏠리는 뜨거운 관심의 원인은 무엇일까. 우선, 저렴한 분양가이다. 대구지역 최근 주택분양가가 650~680만원/3.3㎡인 반면 대구혁신 B-4블록은 평균분양가 630만원/3.3㎡으로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하다는 분석이다. 향후 대구혁신도시 인근에 이런 분양가를 다시 보기 어려울 것이라는 LH관계자의 확신에 찬 언급에 수긍이 가는 대목이다. 가격뿐만 아니라 LH에서 분양아파트로서는 이례적으로 중도금 무이자 대출을 시행함으로서 계약자는 중도금 부담 없이 입주시까지 계약금만 부담하면 된다. 또한 대구혁신도시는 보금자리주택지구로서 전세대 국민주택기금 지원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 된다. 74㎡ 형뿐만 아니라 84㎡ 형도 국민주택기금 7500만원씩 융자되기 때문에 입주시 잔금마련부담도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분양하는 B-4블록은 최근 침체된 부동산 시장에서도 꾸준히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실속형인 전용면적 74㎡, 84㎡이면서, 전세대 남향 위주이며, 3베이의 평면을 가진 경쟁력 있는 상품이다. 또, 대구혁신도시 지구 내에서도 가장 우수한 입지여건을 가지고 있으며, 첫분양에 따른 향후 프리미엄을 기대하기에도 부족함이 없다. 신청자격으로는 기본적으로 무주택세대주이며 1, 3순위는 청약가입자 등이며, 특별공급은 별도의 추가 자격요건이 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특별 및 일반공급 청약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18일에 있을 예정이다. 심만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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