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은 냉장화장품 '프로스틴'이 오는 6월 1일 롯데백화점 본점에 입점한다고 29일 밝혔다.
프로스틴은 유해성분 0%에 도전한 무방부제 화장품이자 LG만의 독자적인 저온 요법으로 극지생물의 효능을 피부에 그대로 전달한 5℃ 냉장 화장품이다.
'서리가 내릴 정도의 차가움'을 뜻하는 '프로스트(frost)'를 변형시킨 단어로 전 세계적으로 처음 선보이는 냉장화장품이다.
롯데 본점 프로스틴 매장은 1층에 위치하며 효과적인 제품 진열과 보관 등을 위해 냉장고 벽장과 냉장 테스터 진열대가 매장에 설치된다.
특히 냉장고 벽장에서는 프로스틴 이미지 영상이 연출돼 독특한 브랜드 스토리를 전달하게 되는 등 시원하고 세련된 분위기로 차별화했다.
제품 구입시엔 아이스팩 포장을 통해 고객이 냉장 보관 상태를 유지해 집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LG생활건강 프로스틴 박성원 MD는 "프로스틴은 100% 무방부제 냉장화장품 시장의 개척자로 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프로스틴은 이번 백화점 입점을 통해 화장품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바꾸는 획기적인 브랜드로 성장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LG생활건강은 지난해 4월 한국해양연구소 부설 극지연구소와 화장품 신소재 개발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극지성분인 '라말린'에 대한 연구를 본격화, 이를 원료로한 '프로스틴'을 개발했다.
또 클린룸 생산설비, 냉장포장 배송방식 등 생산·유통 전 과정에 필요한 저온 맞춤형 시스템을 구축했다.
프로스틴은 피부가 추위를 감지하면 스스로 보습력을 향상시키는 매커니즘을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저온에서만 활성화되는 고효능 성분을 포함하고 있는 만큼 평균 3∼7℃의 저온 환경이 유지돼야 한다.
제품 유통기한은 개봉 전 6개월, 개봉 후 6주다. 평균 10℃ 안팎인 화장품 전용냉장고가 아닌 일반 가정용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제품은 총 16종으로 가격은 스킨 2만원대, 에센스와 크림 각 4만원대 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