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도 제47회 공인회계사 제2차시험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3520명이 지원한 것으로 집계됐다. 31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해 원서접수 인원은 작년 보다 655명(22.9%)이 증가했다. 이는 올해와 작년 1차시험 합격자가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2차시험 예상 경쟁률은 최소선발예정인원 850명 기준으로 4.14대 1로 전년도(3.37대 1)보다 대폭 상승했다. 올해 지원자를 응시자격별로 구분해 보면, 1차시험 합격자(동차생)가 1987명, 전년 제1차시험 합격자(유예생) 1318명이다. 또한 작년과 올해 2개년도 연속 제1차시험에 합격한 자(동차생유예생)는 186명이며, 제1차시험 면제받은 자(경력자)는 29명이다. 올해부터는 2차시험의 일부과목에 부분 합격할 경우 내년까지 그 유효성이 인정된다. 금감원은 부분합격제도에 따라 일부과목에 응시한 수험생들의 편의를 위하여 응시자들이 응시하지 않는 시험시간에 대기 또는 자습할 수 있도록 시험장내 응시자 대기실을 별도 운영할 예정이다. 응시자는 원서접수시 응시하기로 선택한 시험과목(응시표에 '응시과목'으로 표기되어 있음)에만 응시할 수 있으며, 선택하지 않은 과목에는 응시할 수 없고 그 시험시간에는 해당 시험실에서 퇴실해야 한다. 2차시험 장소는 서울 홍익대학교(예정)이며 자세한 시험시간 및 응시번호별 시험실은 6월8일 홈페이지(http://cpa.fss.or.kr)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2차시험은 6월30일, 7월1일 이틀간 실시되며 합격자 발표는 8월31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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