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시·군과 합동으로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에 대해 지난해 12월부터 올 5월까지 전면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그동안 과거부터 관리하던 대장에 의한 누적 통계관리로 기재누락 등 수작업관리로 오류가 있어 이를 재정립하기 위해 전산자료 등을 활용해 토지대장과 외국인 토지관리대장을 전수 조사해 외국인 소유 토지 내역을 일일이 확인하고 오류를 정정한 것이다. 조사결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외국인이 소유하고 있는 토지 면적은 3498만6000㎡(1058만3000평)으로 도 전체 면적의 0.2%, 금액으로는 1조9975억원(공시지가 기준)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기존 통계에 의한 외국인 토지 면적 3001만㎡(2011년말)에 비해 298필, 497만6000㎡가 증가한 수치이며, 그 동안 경북도에서는 지역경제 부양을 위해 외국인투자유치에 전력을 다한 결과로 전남, 경기에 이어 전국 세 번째로 많이 외국인 토지 보유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조사된 외국인 소유 토지 세부 현황을 살펴보면, 국적별로는 미국 2062만3000㎡(58.9%), 일본 591만㎡(16.9%), 유럽 492만1000㎡(14.1%), 중국 150만4000㎡(4.3%), 기타 363만6000㎡(10.4%)이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 용지가 1886만8000㎡(53.9%), 공장용 1399만5000㎡(40.0%)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그 밖에 주거용 125만9000㎡(3.6%), 상업용 86만1000㎡(2.5%), 레저용 3000㎡(0.01%) 순으로 나타났다. 시ㆍ군별 면적은 포항 남구 1254만1000㎡(35.8%), 구미 623만6000㎡(17.8%), 상주 247만7000㎡(7.1%), 안동 207만6000㎡(5.9%), 영천 167만㎡(4.8%) 순으로 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를 토지가액(공시지가 기준)을 살펴보면, 포항 남구 1조3151억원, 구미 2629억원, 상주 194억원, 안동 318억원 순이다. 김천태 경북도 토지정보과장은 “이번에 조사된 외국인 소유 토지 현황 전체를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RTMS)에 입력을 완료하고, 앞으로 외국인토지 보유현황을 부동산거래관리시스템을 통한 전산으로 관리하면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외국인 투자유치에 원활을 기할 수 있도록 토지 관련 자료제공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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