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4대강 캠핑장을 원하는 날짜에, 원하는 장소를 골라 예약할 수 있게 됐다.
국토해양부 4대강살리기 추진본부 (본부장 심명필) 는 10일 "지난 3월부터 '4대강 이용도우미 포털(www.riverguide.go.kr)를 통해 제공해온 캠핑장 등 시설물에 대한 예약 시스템을 최근 개선해 11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금까지는 4대강 이용도우미 포털을 통해 캠핑장 등을 예약할 경우, 장소 지정이 없는 일괄 예약 형태였지만 11일부터는 원하는 곳을 지정해 예약이 가능하게 됐다.
또 금강 대전시구간, 영산강 승촌보 등 이용자가 많은 일부 축구장에 대해서도 예약기능을 추가로 설치했다.
4대강추진본부측은 "4대강 이용객 숫자가 6월 첫째주 560만명을 넘는 등 국민들 사이에 강 이용문화가 급속히 확산되고 있다"며 "보다 쉽고 편하게 강을 이용하도록 개편했다"고 덧붙였다.
7월 캠핑장 등 시설물 예약은 11일부터 4대강 이용도우미 포탈(www.riverguide.go.kr)을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