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57회를 맞은 현충일을 기념해,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가 지난 9일 낮12시30분부터 대구 국채보상공원 일원에서 나라사랑 대규모 국민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범일 대구시장을 대신해 정남수 대구시 사회복지여성국 복지정책관, 이상순 보훈선양팀장, 설동길 중구의회 의장, 남문기 (사)자원봉사단 만남 대구지부 봉사단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자리에 참석했다. 정 복지정책관은“만남이 봉사만 하는 줄 알았는데 현충일기념행사를 보니 부스구성도 짜임새 있고 의미 있었다. 공공기관이 해야 할 일을 대신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하다. 경제가 발전하고 생활이 윤택해짐에 따라 과거보다 국가안보에 대한생각이 많지 않은데 이런 시점에 이런 자리에 참여해 국가안보에 관심을 많이 가져주셔서 감사하다. 봉사단과 국가보훈청 시민단체가 협력해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행사를 해 나갔으면 하고 시에서도 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악대의 식전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오후1시 테이프커팅식을 가져 본 행사의 막이 올랐고, 1부 현충일 기념행사와 2부 공연행사를 통해 우리나라를 지키기 위해 목숨 바친 선열들에게 감사함은 물론 참석한 시민들에게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1부 기념행사에서는 참전용사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해 조국을 위해 희생한 노고를 치하하고‘겨레에 바치는 충혼선언문’을 낭독해 엄숙하고 뜻 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또 우리나라의 자랑스런 국기인‘태극기’를 흔들며 현충일 노래를 제창하고, 만세삼창과 함께 풍선을 날리는 퍼포먼스, 현충일 재현 퍼포먼스도 했다. 특히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에서 통일기원 퍼포먼스를 가져 분단된 한반도의 통일을 염원하는 간절한 마음을 전달했다. 2부 공연은 끼와 재능으로 똘똘 뭉친 어린이 난타와 진도북·타악연합공연, 질서정연하고 기상이 느껴지는 군악대, 단아하고 우리나라 전통의 미를 선보이는 부채춤, 평화의 마당, 만남 외국인 회원이 함께 하는 플래시몹, 커튼콜이 무더위를 앗아갔다. 배만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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