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은 5월에 6300여개 딜에서 총 592만개, 초당 2.2개의 쿠폰을 판매했다.
쿠팡은 이번 월 단위 흑자 발생이 서비스 투자 및 마케팅 비용의 일시적 감소에 따른 것이 아니라 물류센터 출범과 365일 고객센터 운영과 같은 고객서비스 투자, 적정한 마케팅 비용을 줄이지 않고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김범석 쿠팡 대표는 "쿠팡의 흑자 기록은 한국형으로 진화한 소셜커머스 비즈니스의 가능성이 무한하다는 점을 입증한 것"이라며 "인수합병이나 사업 확대 없이 소비자에만 집중한 결과 새로운 개념의 E-커머스 서비스 기업으로 자리잡는 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이어 "5월 첫 이익 발생을 기점으로 서비스 개시 2년 5개월만인 2012년말에는 연간 단위 흑자기록을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쿠팡 회원수는 1200만명으로 월 순방문자 수가 810만명이다. 순방문자 기준으로 5월 마지막 주에 오픈마켓 4위업체를 추월하며 국내 인터넷 사이트 전체에서 30위, 쇼핑 사이트 중 4위를 기록중이다.
쿠팡은 또 지난 22개월간 모두 4830만장의 쿠폰을 판매해 업계 최대인 6870억원 규모의 할인을 제공했다.
쿠팡은 2010년 8월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2010년 53억원, 2011년 3000억원의 거래액을 기록했으며 올해 3월에는 월 거래액 500억원 시대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