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15일~10월15일까지 4개월간 세계최대 인터넷 검색엔진인 구글의 GDN(Google Display Network) 우리나라 대표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 다음 등의 검색엔진과 SNS를 활용해 경북여행상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을 통해 경북관광지 홍보와 경북여행상품 판매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기 위해 GDN 배너 광고, 네이버 타임보드 광고, 인터넷 포털 키워드 광고, 트위터 이벤트 등 온라인 광고시장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온라인 미디어 믹스로 전략적인 마케팅을 추진한다.
GDN(Google Display Network) 배너광고는 구글과 네트워크가 된 매스미디어(mass media)나 니치미디어(niche media)에 배너광고를 노출시켜 인터넷 유저들의 방문을 유도하는 광고 기법이다.
이번 온라인 마케팅에서는 GDN외에도 우리나라 최대 인터넷 포털 사이트인 네이버의 타임보드 배너광고, 네이버?다음 등 인터넷 검색엔진을 활용한 키워드 광고에 오버추어 광고, 경북도 관광 트위터인 ‘경북관광알리미’를 활용한 깜짝 이벤트도 병행해 진행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우선 6~7월 여름철 관광객을 겨냥해 경북의 산, 바다, 계곡 등 아름다운 자연자원, 하회마을 등 세계문화유산, 성주 참외와 김천 자두 등 농산물 수확체험, 낙동강 보에서 지역 별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어우러진 1박2일의 경북여행상품 6종(버스여행3종, 기차여행3종)을 마케팅한다.
15일부터 GDN 배너광고와 키워드 광고를 중심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시작하고 7월말 여름여행상품의 운영 성과 분석 등 사업 중간 점검 후 8월부터는 가을 여행상품을 구성해 GDN 배너광고, 네이버 타임보드 광고, 키워드 광고, 트위터 이벤트 등 10월까지 홍보 및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희도 경북도 관광마케팅사업단장은 “인터넷에서 스마트폰까지 온라인은 이미 우리생활의 일부분이며 홍보?광고 시장에도 온라인의 비중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번 사업으로 경북의 우수한 관광자원도 알리고 관광객도 유치할 뿐 아니라 경북관광에 대한 브랜드 마케팅과 인지도 제고 효과도 함께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