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전쟁 62주년을 앞두고 낙동강 방어선 전투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전투현장을 '호국평화벨트'로 만들어 나라사랑 교육현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학술세미나가 열린다.
육군3사관학교와 경북도는 22일 6·25전쟁 참전용사와 국내외 연구단체, 학술기관 등의 전문가 300여명을 초청,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6·25전쟁 국제학술세미나'를 갖는다고 14일 밝혔다.
'6·25전쟁의 재조명'을 주제로 한 세미나에서 미 조지아대 윔리엄 스툭(William W.Stueck) 교수가 '한미관계의 진화심리학과 6·25전쟁의 기원'에 대해, 캘리포니아주립대 제임스 마트레이(James I.Matray) 교수가 '6·25전쟁의 미국 참전 원인'에 대해 각각 발표한다.
또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발전 방안'를 놓고 벌이는 주제발표에서 육군3사관학교 최용성 교수가 '낙동강 방어선 전투에서 경북의 군사적 가치'를 조명하고, 이종형 교수는 '낙동강 호국평화벨트 운영 시 육군3사관학교의 역할'을 제시한다.
세미나에 초청된 해외 참전용사와 가족들은 20일부터 사흘간 부산 UN기념공원과 경주 국립박물관, 안동 하회마을을 둘러볼 예정이다.
'낙동강방어선 전투'는 6·25전쟁 당시 망명정부 수립을 논의할 만큼 위급했던 전황에서 국과 UN군이 지켜낸 '최후의 저지선'으로 불린다. 이 전투는 반격작전과 인천상륙작전 성공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세계사적으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
배만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