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이석채)의 단말기 제조 자회사 KT테크(대표 김기철)가 50만원대 보급형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롱텀에볼루션(LTE) 단말기 시장 활성화에 적극 나선다.
KT테크는 AP(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와 통신칩을 하나로 묶은 원칩 프로세서 '퀄컴 스냅드래곤 S4'를 탑재한 보급형 LTE 스마트폰 '테이크 LTE(KM-E100)'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4.0(아이스크림 샌드위치)가 적용됐고 화면은 4.5인치 IPS LCD를 달았다.
특히 2040밀리암페이(mAh)용량 배터리를 사용해 사용시간을 최대한 늘릴 수 있다.
또한 카메라는 전·후면 각각 130만, 500만화소며 듀얼 GPS, DMB, NFC(근거리 무선통신) 등도 내장했다.
또 KT테크는 테이크 LTE의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7월 중 듀얼스크린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 기능이 적용되면 카카오톡을 하면서 DMB를 보거나 웹 브라우저에서 복사한 글씨를 메모장이나 카카오톡·문자메시지 창으로 붙여 넣을 수 있다.
색상은 흰색과 검은색 2가지며 출고가격은 59만4000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