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학봉(구미 갑) 국회의원은 지난 15일 LG 게스트 하우스(구미 비산동)에서 지역 여성경제인들의 초청을 받아 '이 시대를 이끌어 가는 여성 CEO의 역할과 책임’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특강은 구미 여성경제인협회(회장 정춘애)의 월례회를 맞아 여성 경제인들의 경쟁력 제고와 기업의 성장 인프라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설명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심 의원은 특강에서 “구미는 박정희 대통령을 배출한 역사와 이를 이어가는 시민정신이 살아있는 도시로 도심 중앙으로 산과 강이 흐르는 천혜의 환경을 갖춘 친환경 도시”라며 “IT 제조 분야의 축적도, 인력,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IT 도시이자 영남의 수도로서 정체성과 자존심을 지키고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경제전문가로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여성경제인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 여성 경제인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여성 경제인들이 국부 창출의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는데 함께 고민하고 노력할 것”이라고 여성 경제인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특히 여성 특유의 부드러움과 섬세함의 리더십을 강조하며 “여성 창업을 위한 시스템과 여성 경제인의 성장을 위한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중앙 정부의 R&D 예산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40년간의 생산도시에서 경제‧교육‧문화‧관광 등이 융복합된 지식도시로의 변화 방향성을 제시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강화에 대해 경북도와 구미시 그리고 국회의원 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특강에는 여성경제인협회 회원을 비롯해 구미시 관계자, 중소기업청, 중소기업진흥공단, 언론사 등 40여명이 참석, 양질의 연구 인프라와 질적 고도화 등 기업환경 변화대응에 대한 지역적 관심을 확인했다. 김용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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