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퍼스 내에 탄탄한 문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학생들의 문화소양 제고를 위해 적극 활용하고 있는 대학이 있어 화제다. 계명대학교가 교내 문화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학생들이 수준 높은 문화 시민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계명 Culture Tour’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것이다. 학부교육선진화사업(ACE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된 ‘계명 Culture Tour’는 교내 기관에서 무료로 제공하는 음악(아담스채플), 전통(계명한학촌), 역사(행소박물관), 예술(계명아트센터) 프로그램에 연간 최소 1회 이상씩 참여하고 프로그램별로 이수 확인을 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 프로그램의 전 과정을 이수한 학생에게는 프로그램 이수 인증서를 발급하고, 계명 학생역량진단프로그램인 COMpass-K점수를 부여, 문화공연 관람권 지급 등 다양한 장학 혜택을 제공한다. 지난해 우수학생으로 선정된 패션마케팅학과 박다영(24) 씨는 “계명 Culture Tour를 통해 졸업하기 전 학교 전체를 둘러볼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며 “특히 계명한학촌, 아담스채플, 행소박물관, 계명아트센터의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계명인으로서 다시 한 번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교육 내용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해 ‘계명 Culture Tour Plus’로 명칭을 변경, 계명목요철학원에서 실시하는 인문 포럼과 지역대표 문화지구인 봉산문화거리의 공연, 연극 등 자신이 선택한 문화체험 활동도 이수가 가능토록 해 교내뿐만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로 체험 기회를 확대, 지역에 대한 자긍심과 문화시민 의식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희구 교육선진화사업단장은 “계명 Culture Tour Plus 프로그램은 학생들이 대학 시절에 문화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아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ACE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는 이러한 교육프로그램은 궁극적으로는 독창적인 학부교육선진화 모델을 개발하고 정착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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