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각계각층의 청년지도자로 구성된 중국 청년대표단 100명이 경북대학교를 방문, 재학생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20일 밝혔다. 여성가족부 주최 ‘중국청년대표단 초청행사’로 지난 13일부터 한국을 방문한 이들은 학생, 청년기업가, 중화전국청년연합회, 중국공산주의청년단 간부, 공무원 등 중국 전역에서 선발된 청소년과 청년지도자로 구성됐다. 경북대는 한·중 청년들이 교류하고, 한국 문화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1층에서는 공식행사인 환영회와 한국의 전통을 느낄 수 있는 국악·사물놀이 동아리 공연이 열렸으며, 재학생과 함께 캠퍼스 곳곳을 둘러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표단은 경북대생과 교직원이 준비한 홈스테이 가정에 이틀간 머물며 한국 음식과 대구의 볼거리 및 문화를 체험했다. 이번 홈스테이에 참여한 경북대생 박수진 양은 “언어의 장벽이 있었지만, 홈스테이를 한 대표단이 한국드라마에 나오는 시집살이가 실제로 있는 일인지에 대해 물어보는 등 한국의 문화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져 친근함이 느껴졌다.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열린 월드컵 경기장 등을 다녀오면서 대구가 정말 아름답고 깨끗한 도시라며 감탄해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경북대 국제교류원장 박종화 교수는 “이번 한·중 청년들간의 교류는 1회성 만남이 아닌 양국의 우수한 인재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며 “우리 학생들이 외국 친구들과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를 할 수 있는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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