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권오현)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시장인 미국과 중남미 멕시코에 갤럭시S3를 선보여 美대륙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미국과 멕시코에서 이달 20일, 21일(현지시각) 공식 행사를 열고 ‘갤럭시S3'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국 뉴욕과 멕시코 멕시코시티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미국 1000명, 멕시코 400명 등 각국 현지언론, 거래처, 소비자 들이 참석해 갤럭시S3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갤럭시S3는 21일부터 미국 AT&T, 티모바일, 멕시코 텔셀을 통해 판매를 시작한다.
이후 미국 버라이즌, 스프린트, US셀룰러, 멕시코 유사셀, 모비스타 등을 통해 순차적으로 출시될 계획이다.
뉴욕에서 진행된 미국 행사에는 NBA 유명 농구선수 스티브 내쉬 등과 여배우 애쉴리 그린이 참석한 체험 시연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멕시코 행사에는 현지 저명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한편 갤럭시S3는 이달 27일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공식 기자간담회 직후 3세대(3G) 모델과 롱텀에볼루션(LTE) 모델이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3G모델은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을 통해 단독 출시되며 LTE는 SK텔레콤을 비롯한 KT(대표 이석채), LG유플러스(대표 이상철) 이동통신 3사를 통해 모두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