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청년사업단지원센터가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주최하고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2012년도 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에 선정돼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초·중등학교에 재학하는 다문화·탈북학생 수가 증가하고, 이들의 언어소통 어려움, 학습 부진, 학교생활 부적응 등 여러 문제점이 발생함에 따라 해당지역 대학생을 국가근로장학생으로 선발, 다문화·탈북학생들의 학습 지도와 상담을 지원해 다문화·탈북학생의 학교생활 적응력 강화 및 기초학력 향상은 물론 대학생의 다문화 감수성 및 봉사의식 제고를 목적으로 시작됐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다문화·탈북학생 멘토링 사업’에 선정된 계명대는 2011년도 성과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데 힘입어 전년도 대비 1억원 가량 증액된 약 2억 8천여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아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
계명대는 이번 하계방학부터 사업을 시작해 내년 2월까지 시행하며, 총 220명의 학생을 선발, 대구·경북지역 다문화·탈북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간 130시간의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교 수업 예·복습, 학습지 풀이, 인터넷 강좌 수강, 미술·음악 교습, 방학숙제 지도 등의 개인 학습지도는 물론 전통 예절, 놀이, 캠프 진행, 각종 상담 등 다양한 멘토링 서비스를 통해 멘티 학생에게 전인적인 교육이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부터 단체 문화체험활동도 계획하고 있다.
계명대 김은정 청년사업단지원센터장은 "다문화·탈북학생들이 이 사업을 통해 대학생 멘토들과 교류하며 학습, 상담 등의 지원을 받아 한국인으로 성장하고 한국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멘토링에 참여하는 대학생들의 다문화가정에 대한 이해도와 봉사의식 제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