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도시공사의 청렴실천 의지가 예사롭지 않다. 대구도시공사는 국민권익위원회 한수구 서기관을 초청해‘청렴 대구도시공사의 조건’이라는 주제로 전 직원 대상의 강연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한 서기관은 '도시공사의 과거와 현재 상황에 대해 진단하고 청렴한 대구도시공사로 거듭나기 위한 조건을 열거하는가 하면, 공직자로서의 바른 자세‘까지 2시간여 동안 강의했다. 도시공사의 청렴 열기는 올 초 국민권익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청렴실천 성공사례 만들기’에 돌입하면서부터 시작됐다. 도시공사는 지난 4월 2일‘전 직원 위기극복 경영개선 결의대회’를 갖고 청렴을 최우선 과제로 선포했으며 같은 달 13일에는 국민권익위원회와 공동으로 ‘청렴실천 정책토론회’를 개최하고 청렴과제를 발굴했다. 이에 따라 공사 내부 징계양정규정을 대폭 강화했으며 청탁등록시스템을 도입해 현재 운영중이다. 도시공사는 이러한 청렴노력이 공사 내부에만 머물 것이 아니라 지역전체로 퍼져나갈 수 있도록 건설현장에 클린소사이어티 협의체를 설치하고 반부패, 청렴운동의 전파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대구도시공사 이종덕사장은 "지금은 청렴시대다. 청렴하지 않으면 시민들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며 "우리공사는 청렴한 도시공사에 만족하지 않고 청렴전도사로 지역의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전파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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