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는‘2012년도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수상자로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신성철 총장(60), 서울대학교 윤보현 교수(57)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고과학기술인상은 우리나라를 대표할 수 있는 업적이 뛰어난 과학기술인을 선정해 시상함으로써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함양시키고, 연구개발에 전념할 수 있는 풍토 조성을 위해 2003년도부터 시상해 온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 과학기술인상이다.
이 상은 세계적인 연구개발 업적 및 기술혁신으로 국가 발전과 국민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한 과학기술인을 대상으로 엄정한 심사를 거쳐서 선정하고 있다.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총 26명의 수상자를 선정했고, 학계는 김규원 서울대 약대 교수 등 22명, 연구계는 신희섭 KIST 책임연구원 등 2명,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사장 등 3명을 선정한 바 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신 총장은 21세기 물리학에서 가장 중요한 연구 분야의 하나인 나노자성학·스핀트로닉스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선도적 연구를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 물리학자이다.
서울대학교 윤보현 교수는 자궁내 감염/염증이 조산아의 뇌성마비와 만성폐질환의 주원인임을 세계 최초로 증명했다. 그동안 태아의 사망과 뇌성마비의 주원인이 태아의 저산소증이라고 알려져 왔다.
이와 함께 조산, 태아감염/염증 등을 신속히 산전 진단할 수 있는 진단키트(MMP-8 rapid 키트)를 개발하는 등 감염과 태아손상과 관련된 연구결과들을 실제 임상에 적용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조산아의 사망 및 심각한 후유증의 감소에 획기적인 기여를 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5일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최하는 대한민국과학기술연차대회 개회식(서울 COEX)에서 이들 수상자에게 대통령 상장과 함께 부상으로 상금을 수여할 계획이다.
심만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