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의 중국 상해분행 현지직원 13명이 12일 ‘메디시티 대구’의 대표적인 지역 종합병원에서 특별 건강검진을 받았다. 이번 검진은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 동안 실시되는 중국 현지 직원 13명의 본국연수 일정 중에 실시됐으며, 지역 종합병원에 분산돼 건강검진을 받았다.
연수생들은 첨단의료장비가 구비된 병원에서 특별종합건강검진을 받고, 병원 주요시설 곳곳을 방문하는 등 ‘메디시티 대구’의 대표적인 종합병원의 선진 의료시설을 직접 체험했다.
건강검진을 받은 행원 천옌(28?여) 씨는 “한국은 처음인데, 중앙로를 비롯해 청결한 대구의 곳곳을 둘러보며 깊은 인상을 받았고, 특히 선진화된 병원에서 특별건강검진을 받게 돼 기쁘다”며 “병원 관계자들의 친절한 서비스와 세심한 배려가 기대 이상”이라고 말했다.
대구은행은 ‘메디시티 대구’를 널리 알리기 위해 중국이 아닌 지역 대표 병원에서 특별 건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직원들은 지난 6월부터 오는 8월까지 약 2달여의 연수 기간 동안 현지 관련법규 및 실무연수 등으로 이어지는 현지 연수와 우리나라에서 진행되는 본국연수를 받고 있다.
대구은행의 기업문화 및 애행심을 고취하고, 실무연수를 통한 프로세스 이해 및 조직적응도 배양을 위해 실시되는 본국 연수는 대구은행 연수원 교육과 지역 종합병원 건강검진, 본점 방문, 대구 지역 문화체험 등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13명의 직원은 중국 현지인, 조선족 및 한국 유학생 출신으로 중국이나 우리나라에서 어문·금융관련 학과를 졸업했으며, 경력직과 신입행원들로 구성돼있다. 특히 신입행원 중 두 명은 지역 대학을 졸업한 유학생으로 유학 시절 거래하던 지역 대표은행에 입사하게 돼 눈길을 끌었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대구은행은 지난 2008년 6월 상하이에 사무소를 개설한 뒤, 올 4월 상하이에 지점 설립을 위한 내인가를 받았다”며 “후속 행정절차를 걸쳐 연내 지점 오픈을 한다는 계획으로 개점 시까지 상해에서 자체 연수를 지속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