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대구·경북지역에서 은행권 발행액은 지난해 보다 줄었으나 5만원권 발행은 더 늘었다.
17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화폐수급 동향 자료에 따르면 상반기 대구·경북지역에서 발행된 화폐는 1조8200억원, 환수액은 1조5211억원으로 발행 초과액이 2989억원으로 나타났다.
화폐 발행액은 지난해 보다 0.6% 줄어든 반면 환수액은 4.1% 증가했다.
대구·경북지역의 화폐 발생·환수 규모는 전국 대비 각각 10.4%와 9.6% 수준이다.
상반기 발행된 화폐 중 1만원권의 비중이 전체의 52.1%로 전년 동기 대비 7.7%p 하락했고 5000원권과 1000원권도 각각 1.7%p, 1.4%p 감소했으나 5만원권 발행 비중은 8.0%p 상승했다.
환수 비중도 1만원권과 5000원권, 1000원권 모두 지난해 보다 하락한 반면 5만원권은 9.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반기 주화 발행액은 30억38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8% 줄어 동전의 쓰임새가 점차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