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대표 박주만)이 단독 유통 식품브랜드 '햇살이랑'을 생수, 간편조리식 등 가공식품군으로 확대한다.
옥션은 단독 유통 생수 '햇살이랑 굿모닝워터'를 론칭, 2ℓ짜리 12병 패키지를 5500원에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햇살이랑 굿모닝워터'는 '이동 크리스탈 샘물'로 유명한 한국청정음료㈜와 옥션이 약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출시했다.
이 제품은 일반 생수에 비해 가격을 40% 이상 낮춘 기획상품이다. 출시를 기념해 이날 하루 4900원에 특가 판매하며 무료로 배송해준다.
'생수'는 올 상반기 옥션 히트상품 1위에 선정될 정도로 온라인에서 많이 팔려나가는 대표적인 가공식품이다.
고현실 옥션 식품리빙담당 실장은 "옥션에서 가공식품군 매출은 전년대비 30% 이상 성장하고 있으며 제조사와 함께 우수한 품질의 특화 브랜드를 출시해 고객으로부터 신뢰를 얻을 계획"이라며 "햇살이랑 브랜드를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옥션은 2010년 식품브랜드 '햇살이랑'을 론칭해 쌀, 감자 등 지역 우수농협 및 판매업체 제품에 적용했다. 지난 5월부터 '햇살이랑' 브랜드를 간편조리식 부문으로 확장해 쌀떡볶이, 렌지용만두, 트윈핫도그 등 간식 메뉴를 판매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