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노동계가 비정규직과 정리해고 문제, 노동법 개정, 노동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며 8월 총파업을 예고하고 있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는 조합원 700여명이 20일 대구시청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갖는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집회에는 금속·건설·공무원·대구지하철·시지노인전문병원·상신브레이크·영남대의료원 노조 소속 조합원이 참가할 예정이다. 민주노총 측은 "대구지역에서는 노동기본권 쟁취와 노동탄압에 맞서 투쟁 중인 현장이 많고, 대구시와 회사 측이 해결할 의지를 보이지 않아 투쟁이 장기화되고 있다"며 "5가지 요구를 내걸고 8월 총파업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금속노조 대구지부는 야간노동과 비정규직 철폐, 노동시간 단축 등을 요구하며 4시간 파업을 벌일 예정이며, 건설노조 대구경북본부는 임금협약을 모든 조합원에게 적용할 것을 요구하며 20일 하룻 동안 파업키로 했다. 또 공무원노조 대구경북본부와 대구지하철 노조는 노동3권 보장과 해고자 복직을 대구시에 요구하고 있다. 이와함께 대구시가 운영을 위탁한 시지노인전문병원은 노조간부 해고와 징계 등에 대한 문제 해결을, 상신브레이크와 영남대의료원은 조합원 해고 등에 대한 해결책 마련을 촉구하며 집회를 계속하고 있다. 민주노총 대구본부 측은 오는 21일 상경, 박근혜 새누리당 전 비상대책위원장 집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 계획이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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