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이 다양한 재능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에게 재능을 연결시켜주는 ‘희망수성 재능나눔·이용 연계사업’ 을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재능나눔 사업은 돈이나 물건이 아닌 개인이 갖고 있는 재능을 사회에 기여하는 새로운 기부형태를 말한다.
구청은 돈이나 성품 기부는 1회성으로 그치지만 재능기부는 각자의 전문성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기부형태라는 점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부 모델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구청은 그동안 잠자고 있는 재능기부를 통해 이를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나눠 주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무료검진, 방역봉사, 무료의치 등 의료·보건·건강분야 △문화공연, 무료영정사진, 경로잔치 공연 등 문화·예술분야 △호스피스, 장애우 이동보조 등 사회복지분야 △집수리, 중고품수리 등 기술·공익분야 △학습지도, 다문화가족지원 등 맨토링·상담·교육분야 등 다섯 분야로 나누어 추진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수성구청이 지난 1일 전국에서 최초로 희망복지지원단을 발족하고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인 만큼 의미가 크다.
김태동 단장은 “기부를 받아야 할 대상이 다양한 만큼 기부할 수 있는 재능도 다양하다”며“전문성과 지식을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기부가 될 수 있도록 잠자는 재능들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배만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