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켓몬스터(대표 신현성)는 티몬의 모바일 서비스의 연간 거래액이 700억을 넘어섰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7월 16일 전면 개편한 티몬 모바일앱은 올 7월 13일까지 연간 거래액 700억원을 넘어섰다. 현재 월 매출 약 160억원을 기록중으로 오는 9월이면 누적 거래액 1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티몬 모바일의 1년간 다운로드 수는 230만건을 넘어섰으며(중복 없이 다운로드 받은 사람 수), 1억3000회 이상 구동 접속됐다. 올 상반기 결산 국내 애플 앱스토어 무료앱 분야에서는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6월 기준 티몬 전체 거래에서 약 23%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구매 비중을 보이고 있으며 매월 평균 20%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
특히 '티몬나우'는 모바일 위치기반 기술을 적용, 소비자와 가장 근거리에 위치한 매장의 할인 쿠폰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티몬 모바일앱의 핵심 서비스로 자리잡았다.
티몬나우의 인기 품목은 뷰티 분야로 뷰티 관련 지역 서비스(네일,헤어,맛사지 등의 미용상품)의 월평균 딜 수는 521개에 달했다.
요식업체 2750개와 비교했을 때 딜수는 5분의 1 수준이지만 매출은 뷰티 33%, 요식 26%, 주점 13%, 까페 8% 순으로 가장 높았다.
한편, 모바일 운영체제에 따른 매출 비중은 안드로이드가 62%로 가장 높고, iOS가 27%, 기타 모바일 웹 환경에서 직접 URL 접속을 통한 매출도 11%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티켓몬스터 신현성 대표는 "모바일 쇼핑 부문에 있어서도 경쟁사 대비 가장 빠른 속도로 성장해올 수 있었던 동력은 업계 최초로 서비스를 시작한 '티몬나우'에 있었다"며 "모바일에 최적화된 UI와 편리한 결제시스템을 갖춘 혁신적인 서비스로 고객과 파트너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