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단지 내 자투리땅을 활용, 녹색 체험 공간을 만들고 있는 곳이 있어 화제다. 대구 남구 대명10동 개나리아파트 그린마을 추진위원회가 지난 6월 아파트 단지 내 자투리땅에 심은 어성초와 삼백초가 한여름을 맞아 잎을 무성하게 키우고 있다. 그린마을 추진위에서는 친환경 그린마을 가꾸기의 하나로 어성초와 삼백초를 재배해 잎을 활용한 천연화장수를 만들고 있으며 현재까지 모두 200병을 제조, 전기 절감 세대에 무료로 배부하고 있다. 지난 2010년부터 행정안전부와 새마을운동중앙회가 녹색 생활 시범 마을 조성을 위해 시작한‘그린마을 사업’은 생활 속 에너지 절감, 온실가스 줄이기, 자원재활용, 생태환경 조성 등 다양한 녹색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개나리 아파트는 총 427세대(주민수 1200여명)의 도시형 공동주택으로 장년층 이상의 세대비율이 높으며 부녀회를 중심으로 자원재활용과 녹색생활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개나리아파트 그린마을 추진위 박미정 위원장은“우리 아파트 주민들은 자원재활용 등 생활 속 녹색환경 실천에 관심이 많은 편”이라며“그린마을 사업의 하나로 추진 중인 어성초·삼백초 재배와 천연화장수 만들기도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으며 앞으로도 녹색 아파트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정병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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