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그룹(회장 허영인)은 지난 26일에 파리바게뜨 중국 다롄 칭윈지에점을, 28일에는 톈진에 메이장점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파리바게뜨 중국 점포는 총 94개점으로 늘었다. 파라바게뜨는 오늘 8월 말 중국 100호점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칭윈지에점은 207㎡(63평, 2층) 규모의 단독 건물에 들어선 카페형 베이커리다. 반경 2㎞ 이내에 9000 세대 이상이 거주하는 고급 주택가에 위치하고 있어 가족 단위 고객의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톈진메이장점은 114㎡(35평) 규모의 베이커리로 배후에 약 1만세대 이상이 밀집한 톈진의 신흥 주거지역인 메이장에 위치하고 있다.
메이장 지역에는 세계경제포럼, 다보스포럼, 국제 자동차 전시회 등이 열리는 세계적인 규모의 톈진 메이장컨벤션센터가 위치하고 있어 브랜드 홍보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SPC그룹 측은 기대했다.
파리바게뜨 중국법인 관계자는 "중국 내 파리바게뜨의 프리미엄 이미지가 높아지면서 입점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며 "8월 말에 중국 100호점을 돌파하면 현지 출점을 더욱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파리바게뜨는 현재 중국 94개, 미국 21개, 베트남 2개 매장 등 해외에 총 117개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8월 말에는 싱가포르에 매장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