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보이스피싱이 최첨단 사기수법으로 중무장한 가운데 금융감독원이 피해 사례와 대처요령을 소개한 '알기쉬운 보이스피싱 이야기'라는 책자로 발간했다.
금감원은 이 책자를 금융정보에 취약한 군인, 학생 및 지역사회 노령층에 대한 홍보 및 교육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군부대, 각급 학교 및 지자체 등에 집중 배포한다고 30일 밝혔다.
'알기쉬운 보이스피싱 이야기'에는 보이스피싱에 대한 전반적인 개요와 함께 피해사례별 정확한 대처방법이 소개돼 있다.
또 환급제도나 예방대책 등 일반인들이 궁금해 할 만한 내용들도 담겨있다.
금감원은 전국 교육청과 주요 초·중·고교, 군부대, 지자체(서민금융종합지원센터 포함) 및 금융회사 등에 총 4만부를 배포할 계획이다.
배포된 책자는 학생과 군장병 및 내방객이 접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반상회와 보이스피싱 관련 교육시 교재로 활용된다. 금감원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자료를 확인할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새로운 피해유형 및 사례, 관련 제도에 대해 언론보도와 책자발간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