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청은 남구보건소와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과 공동으로 '다문화가정 무료 건강검진사업'을 실시한다. 다음달부터 12월말까지 추진되는 이번 무료 건강검진의 대상자는 남구 내 다문화가정 이주여성과 자녀 150여 명이다. 이를 위해 남구청에서는 31일 오후 3시,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6층 회의실에서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과 MOU를 체결한다. 이 협약식에는 임병헌 남구청장을 비롯해 유영아 남구보건소장,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 김준우 의료원장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사업은 최근 다문화가정의 급속한 증가로 이주여성과 자녀들의 건강관리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지만 언어 등의 문제로 의료보장제도의 혜택을 제대로 받지 못하는 다문화가정을 위해 마련됐으며 검진비와 치료비는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에서 전액 지원한다. 다문화 이주여성의 경우 기본적인 의료검진 외에 자궁경부암과 유방암 검사를 실시하며 자녀들의 경우에는 일반검진을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및 피부과 관련 검진을 실시하고 장기치료와 수술이 필요한 경우는 입원치료 또한 지원할 예정이다. 무료건강검진을 원하는 다문화가정에서는 신분증이나 외국인 등록증을 지참해 남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검사결과는 개별상담 및 우편발송으로 알려준다. 임병헌 남구청장은“이번 무료건강검진 사업이 그동안 몸이 아파도 제대로 병원에 가지 못했던 다문화가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필요한 경우 입원 치료까지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배만준 기자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