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은행은 독도수호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학생들의 애향심을 고취하기 위해 지난해 이어 오는 13일 ‘제2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를 개최한다. 대구시민체육관(대구시민운동장 內)에서 개최되는 제2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대회는 대상 지역을 경북으로까지 확대해 대구 및 경북 지역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독도 관련 상식을 비롯해 대구·경북의 언어, 역사와 문화 및 금융상식 전반에 대한 문제가 출제된다. 대구·경북 지역의 각 고등학교는 참여를 원하는 학생들을 자체 선발 한 후, 대구은행 홈페이지에 선착순 500명까지 접수할 수 있다. 지난해 개최 시 예선전에 400여명의 참가자가 몰렸으며, 1차 예선 시험 통과 후 최종 선발된 100여 명의 학생들이 ‘제1회 독도사랑 골든벨 대회’에 참석했다. 최종 골든벨을 울린 학생은 장학금을 받았으며, 지난 5월 ‘독도사랑 탐방행사’에도 동행해 독도환경정화활동, 독도경비대원 응원 메시지 전달 등의 행사에 동행했다. 이번 제 2회 DGB독도사랑 골든벨 행사 1위에서 3위까지의 수상자에게는 장학금과 해당학교 포상금, 독도탐방의 기회가 줘진다. 1등에는 교육감상과 오백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되며,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대구은행장상과 소정의 장학금이 지급된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는 다양한 문화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상품권이 선물로 증정되며, 행사 진행 중 대구지역 고등학생들의 장기자랑 코너도 준비돼 있어 즐거움과 재미가 함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제고하고, 독도수호에 대한 지역은행으로서의 역할제고를 위해 ‘DGB독도사랑 골든벨’을 개최하게 됐다"며 "인재육성과 지역상생을 추구하는 대구은행의 의지를 담은 본 행사에 많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안상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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